일리캡슐커피- 룽고(LUNGO)

네스프레스 호환용 일리캡슐커피를 주문하고 나서는 계속 일리캡슐만 손에 가요.

오랫동안 네소캡슐을 먹어서 그런지, 일리만의 블랜딩한 커피맛이 정말 좋아요.

신맛이 느껴지지 않고 묵직한 맛이 있는 일리커피는 향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딱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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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로 헤이즐넛향이나 시큼한 맛, 신맛, 단맛의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요.

커피자체의 쓴맛을 좋아하기 떄문에 호불호가 명확한 편이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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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저에게 일리캡슐커피는 딱~~~~ 저에게 맞춤형 커피같아요.

네소호환전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, 네스프레소 캡슐만큼이나 크레마가 풍부해요.

모양도 가장 네스프레스캡슐과 비슷해서인지 커피추출도 잘 되어요.

(사실 다른 캡슐은 커피추출이 잘되는 경우도 있지만 잘 안되는 경우도 많거든요. 뻑뻑하게 억지로 맞추어지는 느낌이랄까요...)

오늘은 LUNGO illy blend를 골라서 먹었어요.

아메리카노로 먹기에 딱 좋은 캡슐이지요.

아침저녁은 아직까지 쌀쌀하기 때문에, 아이스보다는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딱이지요.

진하기는 딱 좋은 중간사이즈에요. 일리블랜딩의 기본맛이에요.

특별히 달콤하지는 않지만, 끝맛이 부드러워서 단맛이 난다고 느껴지는거 같아요

아메리카노 좋아하고, 향에 예민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커피에요.

달달한 다방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LUNGO illy blend로 내리는 커피도 분명히 맛있을거에요~